누가복음(Luke) 23:13 - 23:25 /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2016년 03월 24일 1 1580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 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해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확인하고 공언하지만, 성난 군중의 거센 반발에 굴복하여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하도록 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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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김성*)  
인생에 길을 갈 때 어떤 길을 가느냐가 그 인생을 좌우 할 수 있다.
빌라도는 어떤 소리에 귀를 기우렸을까?
하나님의 음성, 아니면 양심에 소리, 또 군중에 소리(세상에 소리) 가 있었다.
선택에 길은 개인 자신에게 있다. 우리는 구원 받은 백성이다.
그러나 삶속에서 수많은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고 있다.
구원 받은 백성이 살아가는 구원에 길은 현재 진행형이다.
세상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넘어가면 빌라도나 가롯 유다처럼 수 천대를 이어가며
지탄에 대상이요 마귀에 앞잡이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대 제사장, 서기관, 바리세인, 그들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대신 제사를 드리는 자 들이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에 삶을,
하나님께서 허락 하신 청지기 삶을 바르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잘 가꾸어지고 다듬어진 포도원을 청지기에게 맡기신 것같이
그들에게 좋은 환경과 좋은 조건에서 삶을 영위하며
청지기에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기를 바라셨는데, 그 마음속에 주인은 사라지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자신에 바벨탑을 쌓기 위해 추악한 행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앞서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같이, 청기기 삶에서 주인
노릇 하기 위해 주인에 (하나님) 아들 예수님을 죽이기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이방인이었던 헤롯 왕 이나 빌라도 까지도 예수님 죄가 없다 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요 종교 지도자들이 주동이 되어 예수님을 정죄하고 있다,
자신의 바벨탑을 지키기 위해.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구원 받은 백성으로 생각하며 안주하고 살면서,
나에게 주어진 삶속에서 나에게 맡겨 주신 포도원을 오직 나만을 위해 사용하며
청지기에 본분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삶에 현장에서 내 유익을 위해, 내 육신의 즐거움을 위해,
주님을 외면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도 주님은 부르시고 계시는데, 십자가 위에서 나에 허물과 죄 때문에
피 흘리시며 나에 죄를 대속하시고자 하시는데,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삶의 현장에서, 그 음성을 외면하고 걸어가는 가는 그 길에서,
골고다 산상으로 고난에 십자가를 지고가시는 예수님을 상상해 보았던가?
누구에 죄 때문인가? 누구를 위하여 지고 가시는 십자가 인가?
나는 그 고난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도 너무나도 태연하고 자연 서럽게
구원에 십자가요, 은혜에 십자가로 생각하며 축복 받기를 원하면서,
왜? 명하신 청지기에 삶은 외면하고 있는가?  구원은 현제 진행형이다,
나에게 주어진 청지기에 삶을 살지 못할 때, 청지기에 삶을 살지 아니하였을 때,
때가 이러러 주인이신 주님 앞에 서는 그날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실 것을 나는 알고 있는가?
주님 내 영혼에 영혼이 깨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깨어있는 자가 되게 하시며
날마다 말씀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소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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