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 11:1 - 11:13 / 제자도와 기도

2016년 02월 08일 1 1188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달라

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해설:

‘경청’(10장 38~42절)과 기도는 제자도의 중요한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에 그들이 드려야 할 기도의 내용과 태도에 대해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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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내 인생에 어둠이 찾아 왔을 때 나는 어떻게 했던가?
자신을 바라보며 한탄을 했던가?
주위에 손을 내밀고 도움을 요청해 보았던가?
마음의 평안함을 얻었던가?
위로를 받았던가?
쉼을 얻었던가?
안식을 얻었던가?
내 인생에 가장 어둡고 암울했던 때는 언제이었던가?
나에 손 내미는 그곳에는 무엇이 있었던가?
차디찬 냉소와 냉대와 처량하게 바라보는 눈길들.....
이 세상 어디에도 머무를 수 없는 상황에서
나를 안으시고 위로하시며 나에 아픔을 함께 나누었던 그분을 난 기억하고 있는가?
성 한자 강 한자 권세 있고 멀쩡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고
힘없고 병들고 나약한 자들이 갈 수 없는 그곳은 나도 갈 수 없다 하시던 그분..
그 분을 나는 기억하고 있는가?
(누11: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르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르면 찾아 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르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나는 찾을 곳도 구할 곳도 문을 두드릴 곳도 몰랐던 시절....
나를 찾으시고 구할 곳과, 찾을 대상과, 두드릴 곳으로 나를 불러 주신 분.
나는 그분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때 그 고마움 그 은혜를 나는 기억하고 있는가?
추운 겨울밤 육신은 병들고 영혼은 지칠 대로 지친 가운데
찬바람이 몰아치는 들판 한가운데서 갈길 못 찾아 헤매는 나에게
손 내미시고 나를 붙드시고 일으켜 세워주신 분을 나는 기억하고 있는가?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시고 지키시는 나에 하나님
지금은 나는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내 지혜 내 생각 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가?
이제는 조금 움직일 수 있고 힘이 있기기에 서서로 걸어가려 하고 있지 않는가?
나에 하나님! 나에 하나님!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깨어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한 달트 받은 종과 같이 그 은혜의 달란트를 마음속에 숨겨 둠이 아니라
등불을 켜서 등겨위에 둠같이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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