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 22:1 - 22:13 / 유월절을 준비하시다

2016년 03월 18일 1 1511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해설:

유월절을 앞두고,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찾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월절 양’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예수님의 모습이 대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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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김대*)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의논하고 궁리하는 가룟유다와 종교지도자들,
'그 하신 말씀대로' 준비하는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나의 삶가운데에도 세상을 권력을 의지하여 눈앞의 이익을 좇는 가룟유다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말씀에 거하지 않을 때, 기도하며 깨어있지 않을 때 언제든지 사탄이 들어 올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저희를 다스리게 하시어,
눈 앞의 이익을 좇는 우리 안의 가룟유다를 보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새롭게하시어,
회개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의 우리 각자의 심령가운데
레마의 말씀으로 임하는 은혜를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그 하신 말씀대로' 주님오실 날을 '준비'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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