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Galatians) 2:11 - 2:21 /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살고

2017년 07월 04일 1 1032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복음 변호를 위해 경험적 변증(1장 11절~2장 14절)과 함께 신학적 논증을 이어갑니다. 죄인이 의롭게 되는 길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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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준민사랑해(박기*)  
샬롬~~^^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살고"》
    갈라디아서 2:11~21

베드로가 안디옥 교회에 왔을때, 바울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를 크게 질책하고 책망합니다

이유인 즉,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예루살렘에서 야고보가 보낸 유대인들이 오자 그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게 되고,

급기야는 안디옥 교회에 있던 남은 유대인들과 바나바까지 실족하여, 그런 일에 동조하고 휩쓸리게 된 것입니다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함에 있어 본을 보여야 하는 권위있는 사도 베드로의 이같은 행위에, 크게 분노한 바울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거침없이 베드로를 책망합니다

또한,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으로써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오늘 제가 붙들 말씀이에요~^^

가장 좋아하고 은혜 받은 말씀중 하나인 이 구절은, 제가 힘들때 마다 읊조리고 읊조리는 말씀입니다

오늘 새벽기도 시간에 찬찬히 의미를 생각하며, 20번도 넘게 읊조리며 기도를 했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전적인 은혜인 "구원" 이 나의 특별한 노력이나 행위, 또한 물질, 학벌, 명예, 외모 등등이 아닌,

단 하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으로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감격이며 감사인지를 모릅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이 "믿음" 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저에게는 참으로 큰 은혜이며 소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에게 이렇게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과연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고 계시다는 것을 나는 어떻게 확신하고 있을까~~?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그 "믿음" 이 나의 삶에서 과연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고 한참을 묵상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내 안에 살고 계시다고 입으로는 수 없이 시인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버리지 못한 내 옛 습관, 옛 습성, 옛 자아가 불쑥불쑥 나올때마다, 참 많은 회의와 낙심, 절망에 휩싸였습니다

내 안에 계시는 우리 예수님께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더 이상 그 무엇도 나를 정죄할수 없는 새 사람으로 변화 시켜 주셨는데, 나는 아직도 이러고 있구나~하며 옛사람처럼 낙심하고 불안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말씀을 이렇게 적용하려고 합니다, 큐티(말씀묵상)의 가장 큰 장점이자 유익이 바로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 이니까요~^^

《"내 안에 살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제 나름대로 제목을 지어 봅니다
내 안에 우리 예수님이 살고 계시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예수님을 닮아야겠다고 결단해봅니다

《"예수님 처럼......."》
을 오늘 제 마음속에 계속 선포하며, 예수님 처럼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또한 아낌없이 사랑하고 섬기리라 다짐해봅니다

얼마전부터 저는 우리 동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쓰레기를 치워야겠다고 결단하고 시행하고 있어요

새벽기도 갈때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쓰레기들을 보면서도, 아침에 청소하시는 분이 치워 주시니까 그냥 무심히 지나 쳤었는데,

말씀을 묵상하는 중, 갑자기 엘리베이터안 쓰레기가 생각나면서 그때부터 결단하고 치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별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가까운 내 주위에서 부터 찬찬히 섬기는 모습들이, 결국은 내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예수님을 나타내고 드러내는 것이 그렇게 특별하고 거창하게 시작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부터 섬기며 차근히 시행하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베드로처럼, 아직 저에게도 남아 있는 옛 습관, 옛 자아들을 단 번에 버리기는 참 힘 들고도 힘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감히 할수 있다고 힘을 내며 선포해 봅니다

그것은 바로 내 뜻, 내 의지로는 가능하지 못하나 능히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분들
할수 있습니다, 힘을 내십시오~!
우리 안에 살아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와 함께, 그 분의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힘차게 살고 또, 살아내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

2025년 04월 23일 QT가 아직 등록되지 않았습니다.